코오롱플라스틱(138490)이 2022년 1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또 한번 경신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4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240억원, 11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0%, 62.4%가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720.9% 늘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2020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원료가격 및 해상운임 상승과 원유, 석탄 등 에너지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에게 기술 및 품질수준을 인정받아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글로벌 고부가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거두면서 꾸준히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 내 입지를 확보한 게 주효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차세대 모빌리티용 고기능 소재개발과 음용수 및 의료용 등의 고부가 중심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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