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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 매월 최대 실적 경신…中 셧다운 해제 가능성에 3분기 추가 매출 기대" [Why 바이오]

■상상인증권 리포트

1분기 매출 234억원 사상 최대 실적

"안경원·안과 리오프닝 효과"

경기 안양시 관영동에 위치한 휴비츠 본사 전경. 사진 제공=휴비츠.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065510)가 수주 호조 속에 올해 들어 매월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셧다운 등 악재 속에서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대외 환경이 개선되면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9일 상상인증권(001290)은 휴비츠에 대해 올해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해월 매출과 수주가 늘어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 '중장기 주가상승'과 목표 주가 1만 5700원을 유지했다.

휴비츠는 안광학 의료기기(망막단층 진단기, 세극동 현미경, 근접 시력 진단기, 자동 검안기 등) 전문기업으로 안경점과 안과에 다양한 종류의 검안기기, 진단기기 등을 개발·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은 현재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와 1분기 일부 판매가격 전가, 환효과 등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휴비츠는 지난 1분기 별도 잠정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234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 당기순이익 55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 21.0%, 영업이익은 62.8%, 당기순이익은 53.7% 성장했다. 휴비츠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별도재무제표 기준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신규 안경원·안과 증가, 국내 직판체제 전환에 따른 수익성 개선, 안과용 진단기기에서의 높은 성장 등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셧다운 해제 기대에 따라 휴비츠의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상하이휴비츠는 현재 셧다운 중이지만 빠르면 5월 하반기 재개 가능성이 보인다"며 "이는 3분기 매출에 잠재적인 추가 상승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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