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은 지난달 26일 그룹 차원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9일 밝혔다.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금융을 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JB금융그룹은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같은 목적의 특수목적회사(SPC) 발행 채권 및 일반 채권에 대한 인수도 전면 중단한다. 신재생에너지 대출·투자 등 지속가능금융은 확대한다.
앞서 JB금융그룹은 2021년도에 △NZBA(Net-Zero Banking Aliance)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PCAF(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관련 국제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바 있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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