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재창업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 활용을 위해 ‘재창업기업 대-스타(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진대회 형태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재창업기업이다.
중기부는 우수팀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기업당 최대 6000만 원의 사업화 기금을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주관하고 SK텔레콤, 한화시스템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와 신한은행, 교원그룹이 각각 이번 대회의 과제를 제시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미래 운송수단과 5G(5세대 이동통신) 등 9개 분야에서 협업 과제를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위변조 방지 솔루션 개발 과제를, 교원그룹은 동화책 속 인물 구분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각각 제시했다.
참여 신청은 11일부터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 또는 기업마당(www.bizinfo.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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