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군인권센터 "안미영 변호사, 故 이예람 중사 특검으로 부적절"

"성범죄 가해자들 여러 차례 변호해와"

고 이예람 중사의 아버지가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고 이 중사 사망 사건 조사를 위한 특검 임명 관련 유가족, 지원단체의 입장 및 특검수사 방향에 대한 제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유족과 군인권센터, 천주교인권위원회는 해당 사건 특검과 관련해 국방부, 공군 수사 당국과 친분관계 및 이해관계가 없는 공정한 인사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특별검사로 추천된 안미영 변호사에 대해 군인권센터가 특별검사직을 수행하기에 부적절하다고 표명했다.

군인권센터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안 변호사가 성범죄 사건 가해자를 여러 차례 변호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안 변호사가 지난해 강제추행으로 수사 받던 대학생을 변호했고 이 밖에도 성범죄 가해자들을 변호해 무혐의 처분을 받아낸 실적들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변호사는) 왜곡된 인식의 편에서 변론을 펼쳐왔다”며 “성폭력 피해자가 겪는 분노와 고통, 불안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안 변호사는 전날 이인람 변호사와 함께 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이 중사 사망 사건 조사를 위한 특별검사로 추천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