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베셀(177350)은 1분기 연결?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32% 증가한 150.4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16% 증가한 104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성공했다.
회사 측은 당기순이익이 자회사 지분법평가손실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됐던 고객사의 신규 생산설비 투자재개를 실적호전의 이유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베셀에어로스페이스의 수직이착륙무인기와 UAM(도심항공모빌리티)기체 개발 등 미래 신사업을 위한 R&D가 지속 중”이라며 “이와 관련된 비용손실은 당분간 불가피하나, 미래사업을 위한 투자의 관점으로 보는 게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미래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평가가치가 높아져 외부펀딩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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