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T, 국내 최장 '1km' 무선 양자암호 전송 성공

기존 300m 한계 3배 이상 늘려

국방·항공·우주 산업 활용 기대


KT(030200)가 국내 최장거리인 1km 구간 무선 양자암호 전송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KT




KT는 최근 한강 동작대교 북단에서 남단까지 1km 양자암호 전송에 성공했다. 무선 양자암호통신은 유선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 그간 국내에서는 300m 구간 연구만 진행돼 왔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에 정보를 담아 암호화해 전송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보안성이 뛰어나 국방·항공·우주 산업에 쓰일 전망이다.

KT는 자체기술로 유선 양자암호통신 솔루션을 개발하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세계 최초 ITU 국제표준화와 세계최다 국제표준 채택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상무는 "KT는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도 확보하게 됐다"며 "하늘과 땅을 망라한 촘촘한 양자암호 보안 체계로 국가 경제사회플랫폼인 통신 인프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