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물류’ 박차…CJ올리브네트웍스, 글로벌 물류 기업과 손 잡아

네덜란드 기업 ‘반델란드’와 파트너십 맺고

SW 노하우에 설비 기술 접목…시너지 노려

차인혁(왼쪽)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루드윅 르네케 반델란드 아시아총괄 전무이사가 서울 용산구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물류 사업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물류 설비 제조사와 손잡고 스마트 물류 사업 부문에서 시너지를 도모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7일 글로벌 물류 설비 제조기업 ‘반델란드(Vanderlande)’와 본격적인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반델란드는 지난 1949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기업으로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의 물류 설비를 구축해온 기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초부터 물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물류 사업 파트를 AI로지스틱스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AI로지스틱스팀은 물류센터 컨설팅, 엔지니어링, 물류 시스템 및 자동화 설비 구축 등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반델란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동화 설비 구축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유창일 CJ올리브네트웍스 AI로지스틱스팀 팀장은 “물류 자동화 설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핵심 물류 자동화 설비를 보유한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