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베트남 주요 10대 지역의 빌딩, 공단·공장, 물류센터 등 상업부동산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알스퀘어는 기존 호치민, 하노이, 다낭에서 전수 조사 지역을 확장해 빌딩, 공장, 물류센터 등 4만여 건의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추가로 구축했다. 베트남 10대 지역은 5대 중앙직할시인 호치민?하노이?하이퐁?다낭?껀터시와 글로벌 기업 공단?공장이 많은 바리아붕타우성, 박닌성, 동나이성, 빈증성, 롱안성 등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알스퀘어는 국제 항구와 전통적인 공단 지역은 물론, 베트남 대도시 인근 물류센터까지 데이터베이스를 광범위하게 확보했다.
알스퀘어는 지난해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호치민, 하노이, 다낭 지역의 업무시설을 전수조사해 1만 건의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는데, 이번 조사로 총 5만 건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알스퀘어는 월 1회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공실 현황을 업데이트해 고객사에 공유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펼치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공단, 공장 정보를 직접 수집해 의미 있는 데이터를 국내외 기업에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알스퀘어는 신한베트남은행과 상업용 부동산 정보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소재 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를 열기 위해 대전 베트남 사무소와도 손을 잡았다.베트남 부동산 개발기업인 KCN 베트남과 공단부지 분양, 공장·창고 임대차에 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고,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 조성하는 스타레이크시티 복합개발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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