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012750)이 중소기업 기술 유출 예방을 위해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연동하는 구독형 융합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에스원의 물리 보안시스템의 경비 기능을 작동하면 사내에 있는 PC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외부에서 PC화면을 잠그거나 끌 수 있다.
보안 문서의 출력도 에스원의 보안 시스템을 통해 인가된 PC에서만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문서를 출력한 PC이력은 서버에 기록돼 출력물로 인한 기술 유출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사원증으로 물리보안 시스템의 경비를 해제할 경우 출입 이력이 남고 정보보안 솔루션을 통해서는 PC를 켜거나 끈 이력을 확인 할 수 있다.
에스원 측은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올해 1~2월 평균 판매량이 지난해 평균 대비 13% 증가했으며 근무시간이 주52 시간을 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는 'PC-OFF 솔루션'은 지난해 판매량이 2020년 대비 28.7%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도 제공한다. '랜섬웨어 피해복구 지원 서비스'에 가입하면 피해 발생 시 데이터 복구를 위한 피해금액을 보상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 안심플랜 서비스'에 가입하면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정 손해배상금을 받을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국내 보안 대표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왔다"며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동시에 제공하는 융합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보안시장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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