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가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첨단소재와 국립생태원은 생태환경 보전과 자연보호 문화 확산 활동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전주시와 함께 ‘전주물꼬리풀’ 보전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을 전주지역에 식재하는 내용이다.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생물다양성 보존 및 증진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이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 임직원들은 19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22일)’을 기념해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활동에도 나섰다. 올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반려해변 활동 중 첫 사례다.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된 민간주도 사업인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돌보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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