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알에스오토, 바이든 삼성 로봇 협력..세계최초 로봇제어 1위 기술 부각 '강세'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젬스힙(GEMS-H)’를 삼성 평택 공장에서 체험한다는 소식에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강세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삼성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5.94% 상승한 16,050원에 거래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산 공군기지 도착 후 평택 소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방문(윤석열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 동석)할 예정이며 현장에 전시해 놓은 ‘젬스 힙’의 착용을 해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10월 26일 미국 FDA 물리 의학(Physical Medicine) 부문에 ‘젬스 힙(GEMS-H)’에 대한 허가신청을 제출했고, 지난달 21일 최종 승인(Substantially Equivalent, SESE)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로봇 시판을 앞두고 로봇 사업분야 인력도 적극적으로 수혈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로봇사업팀 주요 직무에서 경력직을 채용 중이다.
GEMS-H를 착용하면 보행 시 24% 정도의 힘과 14%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노약자와 환자 등 보행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삼성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로봇모션 제어 전문 1위 기업으로써 세계 최초로 로봇모션 및 스마트팩토리 튜닝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월드 클래스 300 국책과제 선정 이후 90억원 규모를 투자해 서울대 조동일 교수 연구팀과 4년여 간 연구 끝에 해당 기술 개발에 성공, 공인인증평가를 받기도 했다. 연구과제명은 ‘스마트머신 및 협업로봇 유연 대응을 위한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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