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 매치로 토트넘 홋스퍼 대 세비야 FC의 경기를 오는 7월 16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 경기로 7월 1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뤄지는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 간의 친선경기를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스페인 라리가 산탄데르의 대표적 세비야 FC의 방한이 확정되면서 국내 축구 팬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한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해외 축구팀 중 하나다. 손흥민 선수(토트넘 홋스퍼 FC)와 조소현 선수(토트넘 홋스퍼 FC 위민)가 모두 토트넘 구단에서 뛰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방한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 시리즈’ 2개 친선경기뿐만 아니라 구단 홍보대사들과 함께 선수들이 직접 사회공헌 활동, 한국문화 체험, 토트넘의 축구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게 된 세비야 FC는 스페인 축구 역사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클럽으로, 라리가 산탄데르를 대표하는 강력한 유럽의 강자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 출신인 세비야 FC는 유럽 전통의 강력한 축구 명가로 유로파리그에서 6회나 우승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끌고 있는 세비야 FC는 이반 라키티치, 수소, 루카스 오캄포스, 헤수스 나바스, 파푸 고메스 등 강력한 선수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세비야 FC는 이번 방한에서 팬미팅, 팬클럽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1·2차 매치 모두 쿠팡플레이에서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 쿠팡의 유료회원제인 ‘와우 멤버십’에 가입하면 이날부터 쿠팡플레이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두 경기 관람 티켓에 대한 판매 개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티켓 구매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