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 등 3사가 전동화·친환경, 신기술·신사업,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2025년까지 4년 동안 국내에 63조 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우선 미래 성장의 핵심축인 전동화 및 친환경 사업 고도화에 주력한다. 이 분야에 현대차·기아·모비스는 총 16조2000억 원을 투자한다. 3사는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수소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및 친환경 전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개발 및 신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8조9000억 원을 투자한다.
선행연구, 차량성능 등 내연기관 차량의 상품성과 고객 서비스 향상 등에도 38조 원이 투입된다. 2025년 현대차·기아 전체 판매량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내연기관 차량 고객의 상품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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