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모바일 선물하기가 가능한 꽃 전문관 ‘플라워샵’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 측은 “꽃은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코로나19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꽃 배송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이번 전문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플라워샵에는 꽃다발, 화병, 화분, 비누꽃 등 43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1만 원부터 5만 원까지 가격대별 상품을 추천해준다. 정기구독 꽃 배달 상품과 프리미엄 보존화인 프리저브드 수국 꽃다발 등 색다른 제품도 소개하고 있다.
5월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로즈데이 등 꽃 선물이 많았던 시즌이어서 온라인 꽃 선물 및 꽃 배송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달(1~22일) 선물하기로 판매된 꽃 거래액은 지난달 동기 대비 30% 늘었다. 5월의 일 평균 거래액 역시 평소 대비 83% 많았다.
안승희 11번가 셀렉션 담당은 “모바일 선물하기가 정착되면서, 이번 가정의 달에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꽃 선물을 주고받는 트렌드가 이어졌다”며 “온라인 꽃 주문, 꽃 정기배달 등 이전보다 다채로워진 꽃 소비 형태에 맞춰 마련한 ‘플라워샵’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온라인 꽃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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