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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관절 패치인줄 알았는데…트라스트, EPL 토트넘 에디션 출시

SK케미칼, 손흥민·케인 등 토트넘 선수 사진 사용해 패키지 리뉴얼

"그간 고령층에 인기…앞으론 스포츠 즐기는 젊은 층 대상 마케팅 강화"





SK케미칼(285130)의 통증 패치 ‘트라스트 패취’의 패키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버전으로 리뉴얼됐다.

SK케미칼은 토트넘 홋스퍼 FC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트라스트 리뉴얼 에디션(사진)을 발매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토트넘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K케이칼 측은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소속한 팀이다. 최근 경기서 손흥민이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동시에 팀은 리그 4위를 확정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토트넘에 대한 한국 축구팬의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이번 리뉴얼 패키지에는 트라스트 고유의 노란 바탕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과 헤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자펫 탕강가의 사진이 들어갔다. 토트넘 공식 엠블럼도 패키지에 사용됐다.



SK케미칼은 손흥민 등 토트넘 대표 선수들의 이미지를 통해 축구·골프 등 스포츠를 즐기는 매니아 층을 집중 공략하고 소비자 타깃을 더욱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트라스트는 그간 장년 이상 연예인을 기용해 광고를 제작하는 등 타깃 소비자가 고령층이었다. 그러나 이번 토트넘 에디션을 계기로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트라스트는 강한 접착력으로 48시간 약효가 지속되기 때문에 격렬한 동작이 필요한 축구, 골프 등 운동 시에도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 파스와 달리 통증 부위에 항염증 및 소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트라스트 마케팅을 담당하는 정경현 SK케미칼 팀장은 “토트넘 에디션 출시는 26년 동안 고령층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 온 트라스트가 젊은 층으로 소비자 층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지닌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트라스트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축구, 골프 등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라스트는 SK케미칼이 1996년 출시한 세계 최초 관절염 치료 패치로 지난 26년간 약 2억 개 이상 판매됐다.

이 제품에는 SK케미칼이 독자 개발한 경피약물 전달체계(TDDS)체계가 적용돼 48시간 동안 동일한 농도로 소염 진통 효과가 있는 주성분 피록시캄을 관절까지 직접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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