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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3년 연속 수입차 잔존가치 1위…“마지막 순간까지 만족”

[Bestselling Car]

엔카닷컴 2019년식 22개 차종 분석

볼보 XC60 잔존가치 78%로 1위

안전 사양·업계 최고 보증 시간이 비결

볼보 XC60 PHEV.




볼보의 XC60은 차를 처분할 시점에도 만족감을 선사한다.

24일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2019년식 인기 차종 22개를 분석한 결과 볼보 XC60이 78%의 잔존가치를 기록해 수입차(전기차 제외) 1위에 올랐다. 출고 후 3년이 지난 XC60을 중고차로 판매할 때 신차 값의 최대 78%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잔존가치는 신차 가격 대비 중고차 가격의 가치를 말한다.

볼보 XC60은 2020년과 2021년에도 수입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잔존가치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로써 3년 연속 동급 최고의 잔존가치를 자랑하는 모델로 인정받게 됐다. 두 조사에서 XC60의 잔존가치는 각각 89.1%와 86.59%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평가 모델의 평균 출고가격인 4828만 원을 기준으로 보면 XC60을 중고로 팔면 타 모델보다 약 1000만 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계산이다. 올해 조사에서도 XC60이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900만 원까지 더 높은 잔존가치를 보장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파일럿 어시스트, 시티세이프티, 충돌 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과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0만㎞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를 비롯해 8년·16만㎞에 달하는 고전압 배터리 보증기간을 기본 제공하는 점 등이 잔존가치를 끌어올린 비결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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