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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재단, '장원 인문학자'에 이기천·김영채 박사 선정

서경배(왼쪽 네 번째)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장원 인문학자로 선정된 이기천(〃 두 번째), 김영채(〃 세 번째) 박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이 2022년 ‘장원 인문학자’ 연구자로 이기천 서울대 박사(동양사·중국중세사)와 김영채 영국 옥스퍼드대 박사(서양사·로마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이들에게 향후 4년간 월 4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서성한 아모레퍼시픽 선대 회장의 호인 ‘장원(粧源)’을 따 인문학자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120여 건의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인문학 분야 석학으로 구성한 기획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2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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