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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아세안으로 글로벌 경영 확대…자카르타 사무소 오픈

유광열(왼쪽 일곱 번째)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와 박태성(〃 여섯 번째)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윤병원(〃 세 번째)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장 등 현지 기업 및 금융권 인사들이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SGI서울보증 자카르타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무소를 개설하며 글로벌 경영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 과정에 함께한 보증보험의 역할과 노하우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지역에 확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14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외국 손해보험사 최초로 지점을 신설해 보증보험 제도를 전파했다. 지난해 5월에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자카르타 대표사무소 설립 공식 인가를 받았으며 25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인도네시아는 2억 7000여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신남방 경제 공동체인 아세안 사무국이 수도 자카르타에 있어 다수의 금융기관들이 아세안 시장 진출의 출발점으로 삼아왔다. 또 SGI서울보증은 아시아 10개국, 15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를 2020년 출범시키고 현재 이사회 의장으로 아시아에 보증보험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AGCIA는 ‘아시아 전역의 보증 산업 발전을 통해 살기 좋은 아시아 건설’이라는 비전으로 2020년 출발한 최초의 아시아 보증보험사 블록 공동체로 현재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몽골 등 아시아 주요국의 보증보험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의 중심 인도네시아에 국내 보증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수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무역 순위 8위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보증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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