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체 창업기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 줄었다.
그나마 온라인과 비대면화로 정보통신업, 교육서비스업 등 기술창업이 증가하며 약진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전체 창업은 34만8732개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3.4%(1만2114개)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업은 2020년도 1분기 창업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도에 이어 이번 분기도 전년도 같은 기간과 대비 창업이 15.6% 줄었다. 음식 숙박업도 1분기 5.4% 감소했다.
도·소매업은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0.7% 증가했고, 개인서비스업도 전년동기 보다 2.2% 늘었다.
반면 기술창업은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한 6만2399개를 달성했다.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 등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업(9.6%)과 교육서비스업(8.5%)이 창업 증가를 주도했다. 하지만 사업지원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8.7%, 7.4% 감소했다.
창업 연령대 별로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기술창업은 30대와 40대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법인창업은 전년동기 대비 2.5%(771개) 늘었고, 개인창업은 3.9%(1만 2885개) 감소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