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다음 달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롯데칠성음료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준비됐다. 무라벨 칠성사이다 등의 음료를 소비하면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소비자와 기업, 국제구호개발기구가 동참하는 ESG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롯데칠성음료와의 캠페인을 통해 행사기간 동안 판매된 ESG 행사 제품 매출액의 2%를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옥스팜 코리아’에 기부한다. 기부금 전액은 기후변화 취약국인 방글라데시 식수위생 개선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ESG 기부 캠페인은 다음 달 1일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캠페인 대상은 전국 롯데마트 점포와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RE:EARTH 사이다제로’, ‘펩시제로 무라벨’, ‘아이시스 8.0x성실화랑 에디션’외에도 이중 절취선 에코 라벨이 적용된 △사이다 플러스 △트레비 플러스 △탐스제로 등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무라벨 상품과 친환경 패키지 상품을 늘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소비자들도 자연스러운 기부가 가능한 착한 소비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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