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공구 브랜드 밀워키는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360도 회전가능한 헤드로 다양한 작업 현장·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선풍기 ‘M12 AF’(사진)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작업 현장의 특성상 선풍기는 열 식힘 외에도 공기 순환, 먼지 제거, 건조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된다. 이 제품은 최대 22.5KPH(시간당 킬로미터)의 공기 속도를 낼 수 있고 최대 680m³/h의 풍량의 성능을 지녔다. 또 3가지 속도로 바람의 세기를 설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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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회전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기존의 제품들은 방향을 제어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헤드가 360도로 회전하는 만큼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제품 하단에 부착된 마그넷 자석과 키홀 마운트, 5cm 간격의 클램프는 작업 현장의 환경·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설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M12 AF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돼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고 1.8m의 낙하 충격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프레임으로 구성됐다. 1회 충전하면 최대 1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장시간 작업에도 효율적이다.
밀워키 관계자는 “작업 현장에서 무더위는 현장 작업자들의 능률을 저하시키고 특히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도 작용한다”며 “장소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이번 신제품을 통해 현장의 많은 작업자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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