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투자 가능한 자사상품 7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추천 상품은 원자재 4종, 고배당 2종, 채권인버스 1종 등 크게 세가지 섹터로 나눠 선정했다.
우선 원자재 관련 4종으로는 △KBSTAR미국S&P원유생산기업ETF △KB원자재특별자산펀드 △KBSTAR팔라듐선물특별자산ETF △KB스타골드특별자산펀드를 꼽았다.
KBSTAR미국S&P원유생산기업ETF는 유가상승 시 수혜를 받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 하면서 6개월 수익률이 35.12%에 달한다.
KB원자재특별자산펀드는 에너지·금속·농산물 등 3개 섹터로 구성된 한국형 원자재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 최근 6개월 수익률은 33.47%를 기록했다.
이어 국내 증시에서 유일하게 팔라듐에 투자할 수 있는 ETF인 ‘KBSTAR 팔라듐 ETF’와 금선물에 투자하는 ‘KB스타골드특별자산펀드’도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수혜 상품으로 추천했다.
고배당 관련 상품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대형주 위주에 투자하는 △KBSTAR고배당ETF와 코스피200과 고배당주 50종목 주식과 콜옵션으로 높은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KBSTAR200고배당커버드콜ATMETF을 추천했다.
고배당 ETF를 활용한다면 개별 주식 종목보다 작은 변동성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하락장에서도 일반주식 대비 하락폭이 크지 않아 손실이 제한적이고,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수익률을 살펴보면 두 상품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86%, 8.39%로 코스피(?12.18%) 대비 높은 수익률 보였다.
마지막으로 국채선물 인버스 ETF를 추천했다. KB자산운용은 현재 3년, 5년, 10년 국채선물 인버스 ETF를 운용중이다. 금리 상승기 국채선물 매도로 채권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 인버스 ETF가 대응 전략이 될 수 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 WM본부 상무는 “최근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과 불확실성 확대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며, “KB자산운용 추천펀드 7종은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투자가능한 상품으로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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