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이 다문화가족 지원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재단 설립 이후 첫 국무총리표창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 가치 증진 및 다문화가족 지원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다문화·탈북 청소년의 진로교육과 학업 지원 △지역아동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립준비 청년 지원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 긴급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가족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다문화 청소년 맞춤형 진로 지원사업 ‘친친무지개’를 지난 7년 간 운영하며 전국 528명의 다문화·이주 배경 청소년들을 지원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결혼이주여성의 역량 강화 교육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연령별 교육 등 다문화가족 자립에도 공헌한 점도 인정받았다.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이 상은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한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받는 상”이라며 “기부에 참여해주신 임직원께 깊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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