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브룩필드자산운용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서 11일 IFC 매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보증금 납입을 마쳤다. 두 회사는 앞으로 본계약을 맺고 잔금 납입을 완료해 3분기 안으로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IFC는 오피스 3개 동과 콘래드호텔, IFC 몰 등 5개 부동산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특수목적법인(SPC) 5개가 각각을 소유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계약을 통해 5개 SPC의 지분을 모두 인수한다. 회사 측은 이로써 IFC 주인이 국내 기업으로 바뀌게됐다고도 덧붙였따.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