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대환 못하면 5만원 지급" 핀다, 대환보장제 실시

7월 초까지 파일럿으로 운영

신용점수 600점 이상 대상

온투업·대부업 대출자는 제외

사진 제공=핀다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업계 최초로 ‘대환보장제’ 파일럿 서비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대환보장제는 핀다 이용 고객이 전체 대출을 통합해 관리하고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를 통해 대환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등록 고객이 올해 안에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지 못하면 핀다에게 5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핀다 고객 중 금리 10% 이상의 신용 대출을 1개 이상 보유 중인 신용 점수 600점 이상의 고객이 대상이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혹은 대부업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서비스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신청자를 받아 운영되며 회사는 향후 대환보장제를 상시 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핀다 애플리케이션에서 대환보장제 이벤트 페이지에서 마이데이터 연동 후 한도 조회를 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대환보장제 서비스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핀다 앱에 접속해 더 나은 조건이 있는지 확인하는 대출 관리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더 많은 고객이 더 나은 대출을 찾고 일상생활의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