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기업 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합성어) 경영 본격화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ESG 경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간된 보고서에는 주주의 권리와 이사회 운영, 사외이사 역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 총액 1조 원을 넘어서 지배구조 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 1월 ESG 경영 선포식을 연 데 이어 최근에는 ESG 위원회를 출범시켜 백규석 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사외이사 겸 ESG 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위원회에서는 추후 ESG 경영 관련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고, 사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ESG경영 체계 확립과 실천을 통해 ESG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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