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프리미어리츠(357430)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활짝 웃었다.
31일 오전 9시28분 기준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공모가(5000원) 보다 15% 높은 57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120원(2.09%) 상승한 5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대비 17%가 넘는 수준이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지난 2~3일 간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70.44대 1의 경쟁률로 국내 상장리츠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2~13일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 66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5조9500원으로 집계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이 2년간 준비한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모리츠를 상장하고 자리츠를 통해 자산을 편입하는 모자리츠 구조다. 주요 기초 자산은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노르망디, 남프랑스)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등이 다.
올해 들어 국내 상장리츠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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