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31 오후 1시 3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39포인트(0.31%) 오른 2678.1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78포인트(0.10%) 내린 2666.88에 출발한 뒤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2573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0억 원, 1349억 원을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74%)와 삼성SDI(006400)(-2.07%) 등을 제외하고 모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34%), SK하이닉스(000660)(0.4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 네이버(1.96%), LG화학(051910)(4.13%), 현대차(005380)(0.80%), 카카오(035720)(0.12%), 기아(000270)(1.79%)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83포인트(0.54%) 오른 891.2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2.00포인트(0.23%) 오른 888.44 출발한 뒤 하락 후 다시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392억 원을 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2억 원, 42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2.02%)과 엘앤에프(066970)(3.64%), 천보(278280)(0.37%) 등 2차전지 소재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9%), 카카오게임즈(293490)(1.30%), HLB(028300)(1.70%), 펄어비스(263750)(0.96%), 셀트리온제약(068760)(0.75%) 등도 주가 흐름이 좋다. 반면 위메이드(112040)는 1.03%빠지면 시총상위 종목 중 유일한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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