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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황’ 대우조선해양, 인적성도 폐지…대규모·신속 채용

설계·생산관리·조달 등 전 분야 채용

인적성시험 폐지…빠르면 내달 입사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사무·기술직 전 분야에 걸쳐 신입과 경력직을 포함한 채용에 나선다.

31일 대우조선해양은 설계·생산관리·조달 등 전 분야에 걸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수 인재를 빠르게 채용하기 위해 절차도 대폭 간소화 한다. 서류전형 후에 실시하던 인적성시험도 생략하고 영어회화 면접은 영업·사업관리·조달 직무만 진행한다. 나머지 직무는 공인 어학 성적으로 대체한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은 지난해부터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향후 예상되는 호황에 대비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서류접수는 오는 6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직무별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입사를 마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조선시황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조선업체들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 등 그동안의 불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인다”며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참신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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