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소상공인에게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와 적재 공간을 늘린 캐스퍼 밴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노란우산공제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이 같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발표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과 생활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공제 제도다. 전국 소기업·소상공인의 25%가 회원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고객이 캐스퍼와 캐스퍼 밴을 구매할 때 △6개월 무이자 거치형 할부 △전용 카드 캐시백 △계약금 지원 등을 지원한다.
6개월 무이자 거치형 할부는 48개월 할부 기간 중 첫 6개월간 이자를 납부하지 않는다. 이후에 월 할부금을 납부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방식이다. 거치 기간 이자를 납부하는 기존 거치형 할부와 다르다. 단 할부 개월 수와 거치기간은 고정된다.
원금의 일부를 유예해 월 할부금 납입 부담을 낮추는 ‘유예형 할부’과 선택 시 금리를 인하해 주고 매월 동일한 금액을 납부하는 ‘표준형 할부’를 60개월 이하 기간으로 선택하면, 1%대 저금리를 적용하는 등 소상공인의 구매 부담을 낮추는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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