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지난 2018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비해 저조한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4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430만3449명 유권자 중 1804만3063명이 참여한 규모로 2018년 동시간대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6.1%포인트 낮다. 오후 1시부터 지난달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이 합산됐지만 여전히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다.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50%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강원(48.7%), 경북(43.8%), 제주(43.7%), 경남(43.0%)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30.3%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서울 41.5%, 경기 39.7%, 인천 39.1%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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