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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만명대…10주 간 감소세 이어져

"사망자 증감 추이가 중요 지표"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앞에는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이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대를 기록하며 10주 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254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14만 18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3만 292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879명(15%)이며 18세 이하는 2308명(18.5%)으로 집계됐다. 지역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5747명(46%), 비수도권에서 6760명(54%)이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27일(1만 6535명) 대비 3993명 감소했으며 2주 전인 20일(2만 5125명)과 비교해 1만 2583명 줄었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감소세에 있다. 23일부터 29일까지 총 확진자 수는 12만 2467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만 7495명이다. 16일부터 22일 총 확진자 수는 17만 5586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2만 5083명으로 집계됐다. 전주와 그 전주 대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7588명 감소했다.



이날 사망자 수는 17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만 422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1주 전 사망자 수는 40명이고 2주 전엔 43명으로 집계됐다. 방대본 관계자는 “사망자 증감 추이가 중요 지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60명으로 1주 전 대비 47명 감소했고 2주 전 대비 91명 줄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당국이 지속적으로 감축해나간다는 방침 하에 전체 798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0.4%, 준중증병상 11.5%, 중등증병상 9.5%,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다.

전날 재택치료자는 1만 1998명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8만 4250명으로 집계됐다. 1일 2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46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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