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제 67회 현충일을 맞아 “확고한 보훈 체계는 강력한 국방력의 근간”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념사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훈 체계를 마련해 조금이라도 억울한 분들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더 이상 영웅들의 희생이 남겨진 가족의 눈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다.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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