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으로 외부 생활이 늘어나고 패션 노출도가 높은 여름이 다가오며 패션·뷰티 등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KBS2 ‘빼고파’는 김신영과 출연 게스트들이 건강한 다이어트와 몸만들기 과정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메인 MC 김신영과 하재숙·배윤정·고은아·브레이브걸스 유정·박문치 등이 건전한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그린다. 자극적인 다이어트를 다루지 않고, 누구나 평소에 함께 할 수 있는 체중관리 콘텐츠를 다룬다.
‘빼고파’ 등 패션·뷰티 프로그램을 최근 챙겨본다는 한 시청자는 “여름이 다가오고, 엔데믹으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아무래도 운동·패션·다이어트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MBN은 엄마를 청춘으로 돌려주기 위해 패션·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인 ‘엄마는 예뻤다’를 지난달 1일부터 방송 중이다. 황신혜·이지혜·장민호가 진행한다.
MZ세대를 위한 뷰티쇼인 K-STAR 채널의 ‘랜선뷰티’도 지난달 4일부터 시청자를 찾는 중이다. 배우 박연혜가 메인 MC를 맡았다. 제품 광고를 배제하고, 메이크업 팁을 넘어서 셀프 힐링 등 최근 뷰티 트렌드도 함께 다룬다.
뷰티·패션·운동 등 여성 관련 생활정보를 관찰 예능의 컨셉을 통해 전달하는 동아TV ‘언니들의 셰어하우스’도 지난달 27일부터 방송에 들어갔다. 신소율·최희·은가은이 출연해 스타들의 생활 속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팁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SBS funE의 뷰티 예능 ‘올댓뮤즈’가 세 번째 시즌인 ‘올댓뮤즈3’로 오는 10일 돌아온다. 배우 정시아가 MC를 맡아 뷰티·건강은 물론 MZ세대 트렌드와 최신 유행 아이템까지 폭넓에 소개할 예정이다.
패션 예능도 방영됐다. JTBC의 패션 예능 ‘마법옷장2’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업 하에 제작됐던 ‘마법옷장’의 두 번째 시즌으로, 지난달 31일 두 번째 시즌도 인기리에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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