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반려견을 위한 건강기능식품부터 장난감, 옷, 이동수단(개모차) 등 많은 반려견 용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반려견의 용품들 가운데 최근 눈길을 끄는 제품이 있다. 바로 강아지 입욕제 ‘몽스파’다.
펫 코스메틱 업체 ‘바른케어바스몽’의 주력제품인 몽스파는 반려견 전용 천연 탄산입욕제다. 유숙영 바스몽 대표는 6일 서울경제에 “견본주의(犬本主義)를 바탕으로 제품의 작은 원료 하나까지 까다롭게 엄선하고 있다”며 “바스몽은 방부제·보존제 등 화학성분을 넣지 않고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원료만을 사용해 반려인들 사이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스몽의 탄생은 유 대표의 친동생이 운영하던 강아지카페가 배경이 됐다. 강아지카페에는 항상 강아지 배변냄새와 특유의 비린내가 진동했고, 이를 없애기 위해 하루 종일 화학성분이 첨가된 탈취제를 뿌렸다. 그 결과 유 대표의 동생 피부는 진단명이 명확하지 않은 피부병이 발생했고, 병원에서의 처방은 스테로이드 연고가 전부였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유 대표는 사람보다 피부가 예민하고 약한 강아지에게 화학성분은 얼마나 치명적일까를 생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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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스파는 화학적 성분 없이 엄선된 자연유래성분만으로 제조된 제품으로 피부가 약하고 예민한 반려견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또 강아지의 후각이 민감함을 감안해 인공향이 아닌 아로마테라피 전문가가 만든 천연 에센셜 오일을 첨가해 입욕 시 건강한 피부케어와 스트레스 해소, 편안한 안정감 유지에 도움을 준다.
바스몽은 몽스파 외에도 고체비누, 해충방지 스프레이, 미스트 등 다양한 반려견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들 모두 몽스파처럼 화학성분을 넣지 않았다.
박 대표는 “반려견의 피부 문제는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며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바른 제품 개발과 연구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람의 피부는 산성도(PH)가 4.0~6.0 정도의 약산성인데 반해 강아지의 피부 산성도는 7.0~7.5로 중성과 약알칼리성에 가깝다. 반려견의 피부와 피모는 사람보다 무척 예민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강아지의 표피는 사람의 3분의 1에 불과할 만큼 얇아 열이나 빛 등의 외부 자극에 매우 취약하다. 강아지의 피부구조는 이처럼 예민하고 약해 실리콘이나 합성 계면활성제 등 화학적 물질을 첨가한 목욕제품을 강아지에게 사용할 경우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줘 각질과 건조증, 각종 트러블 등을 유발한다.
몽스파는 화학적 성분 없이 엄선된 자연유래성분만으로 제조된 제품으로 피부가 약하고 예민한 반려견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또 강아지의 후각이 민감함을 감안해 인공향이 아닌 아로마테라피 전문가가 만든 천연 에센셜 오일을 첨가해 입욕 시 건강한 피부케어와 스트레스 해소, 편안한 안정감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유 대표는 “반려견의 피부 문제는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며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바른 제품 개발과 연구를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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