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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주포럼' 재개…추경호 부총리 등 한자리에

3년만에 다음달 13~15일 열려

이창양 장관·각계 전문가 참석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사진)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인 하계 포럼인 ‘제주포럼’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7월 13~15일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새 정부 경제·산업 정책 컨트롤 타워를 맡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나선다. 이밖에 국내 인사로는 국내 최고 통상 전문가로 통하는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를 비롯해 이정동 서울대 교수, 아직 미정인 맥킨지 한국사무소 신임 대표,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각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마이크를 잡는다.



해외 연사로는 글로벌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 선정 ‘세계의 사상가 100인’에 이름을 올린 애덤 투즈 컬럼비아대 교수와 지난해 한미경제학회(KAEA) 이코노미스트상을 수상한 신용석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교수가 참여한다.

추 부총리와 이 장관은 새로 출범한 정부의 경제·산업 정책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새로운 성장을 위한 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저성장 지속 등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한 정책 방향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 장관은 실물경제 부처 주무 장관으로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구상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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