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KB증권은 7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동사의 램시마SC는 다양한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정성이 검증됐으며, 환자는 복용편의성이 높아지고 의료진은 치료옵션이 늘어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으로 유지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미국 출시 예정인 다수의 후보물질 중 가장 기대되는 제품은 단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는 글로벌 1위 의약품이고, 이 중 87.3%가 미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내년에 열린다”며 “미국 휴미라 시장은 고농도 제형 85%, 저농도 제형 15%로 구분되는데, 현재 출시를 앞둔 10개의 바이오 시밀러 중 고농도 제품은 셀트리온의 유플라이마를 포함에 3품목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 내년 미국에서 출시될 유플라이마와 램시마SC,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초도 매출이 하반기부터 발생할 예정이며, △ 미국에서 램시마IV의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높은 제품으로 Product Mix가 개선될 것이며, △ 수율 개선 작업을 마친 트룩시마의 생산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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