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보험대리점의 우수인증 보험설계사가 받는 평균 연봉은 996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올해 우수인증 설계사는 1만1553명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으며 이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6년 9개월, 연령은 53.3세라고 밝혔다.
우수인증 보험설계사들 가운데 5년 연속 불완전판매가 전혀 없는 'GA STAR 명장'은 961명으로 평균 근속 연수는 10년 2개월, 연령 56세, 연봉 1억441만원으로 집계됐다. 스타명장은 △전문적인(Specialized) △신뢰받는(Trustworthy) △경청하는(Attentive) △품격있는(Respectable) 설계사를 뜻한다. 우수인증 보험설계사는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로 불완전판매와 모집질서위반, 보험사기 경력이 없는 사람 중에서 선발된다. 같은회사에 3년 이상 재직해야 하며 지난 한 해 연소득 4000만원 이상을 번 설계사를 대상으로 뽑는다.
조경민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은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보험대리점 소속 우수인증설계사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는 물론 완전판매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 뿐 아니라 소비자권익보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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