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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종로서 ‘피자 번개’ 이유는…경제수석 생일 축하

대통령실 “崔수석 생일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상목 경제수석 생일을 맞아 7일 서울 종로의 한 피자 가게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용현 경호처장, 윤석열 대통령, 김대기 비서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점심 시간에 종로의 한 피자집에 나타났다. 윤 대통령은 소수의 참모진만 대동한 채 피자 등으로 식사를 했는데, 회동 이유는 최상목 경제수석의 생일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종로에서 목격됐다는 기자들의 전화가 와서 무슨 일인지 알아보니 점심 때 종로에 있는 피자가게에서 식사를 하셨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경제 수석의 생일이었다. 그래서 최 경제수석, 김대기 비서실장, 김용현 경호실장 등 네분이 종로에서 식사했다”며 “그때 시민들께서 많이 사진도 찍고 한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측근들과 함께 시민들이 흔히 먹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대통령 당선 직후였던 지난 3월 꼬리곰탕, 짬뽕, 김치찌개, 피자, 육개장 등을 먹으며 소통에 나서 ‘식사 정치’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의 노포 국숫집에서도 식사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종로 인근 피자집에서 김대기 비서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최상목 경제수석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생일을 맞은 최상목 경제수석의 생일축하를 겸한 자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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