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전주한지 문화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주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협중앙회는 8일 김 회장이 한국신협을 대표해 ‘전주시장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협은 ‘7대 포용금융프로젝트’ 중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5년 간 전주한지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전주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주한지협동조합 설립 지원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사업 후원 △전주한지문화축제 공식 후원 △수맥차단 침대시트 연구개발 지원 △조선 4대궁 및 종묘 창호 전주전통한지 지원 △KF94 한지마스크 상용화 지원 △전주한지 벽지를 활용한 취약계층 집수리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행 △△전주 한지마을 조성을 위한 추가 MOU 체결 등에 힘을 쏟았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벨기에 브뤼셀의 오줌싸개 소년 동상과 같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지역특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신협 지역특화의 첫 단추로서 사업 결실에 대한 감회가 남다른 전주한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제2·제3의 지역특화지역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신협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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