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루온, 애플 금융자회사 설립·애플페이 한국진출 초읽기.. NFC필수품 생산 ‘강세’
애플이 올 하반기 ‘애플페이 레이터’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자회사 ‘애플 파이낸싱 LLC’을 설립하고 이와 맞물려 한국과 일본 애플페이 지원을 위한 임원직 채용에 나섰다는 소식에 이루온(065440)이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13시 16분 이루온은 전일 대비 13.40% 상승한 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페이 레이터는 올 하반기 아이폰용 운영체제(OS) 아이오에스(iOS) 16 출시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먼저 시행한다. 앞으로 애플 파이낸싱 LLC에서 고객 신용도 심사 등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애플은 올해 초 핀테크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등 금융 서비스 투자에도 앞장서기도 했다. 지난 3월 애플은 영국 오픈뱅킹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사 크레디트 쿠도스를 1억5000만달러(약 1891억원)에 인수했다.
애플은 현재 애플페이의 한국과 일본 진출을 위해 간부급 인력 채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만을 지원한다. NFC 방식을 위해서는 근거리 무선통신 USIM칩이 필수적이다. 이루온은 스마트카드 USIM핵심칩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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