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의료 플랫폼 전문 기업 쓰리빅스가 9일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암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인 한국바이오셀프와 상호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쓰리빅스 본사에서 양사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쓰리빅스의 축적된 바이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과 한국바이오셀프의 첨단 바이오 생산 플랫폼을 접목한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협력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쓰리빅스는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 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NGS기반의 다중오믹스 분석,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쓰리빅스는 한컴케어링크, 아마존웹서비스 등 여러 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고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관련 공동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mRNA 백신과 치료제 개발 과정 중 가장 중요한 건 항원을 인식하는 염기서열을 최적화 하는 것”이라며 “바이오 빅데이터와 차별화된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mRNA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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