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NH투자증권은 13일 테스(095610)에 대해 “동사의 신규 개발 장비의 매출이 가시화”되었고, “메모리 업체의 보수적인 투자가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동사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4,134억원(전년대비 +10%), 영업이익 716억원(전년대비+15%), 당기순이익 627억원(전년대비 -1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086억원(전분기대비 +6%), 영업이익 220억원(전분기대비 +19%)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지연된 장비 인도가 2022년 2분기부터 2022년 4분기까지 나누여 인식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사가 장기간 투자해 개발 중인 신규 장비의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테스가 개발한 GPE(Gas Phase Etching), Low-K 증착 장비, BSD(Back Side Deposition)장비가 고객사에서 테스트 중”이라며, “실제 매출은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도 연구원은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인상, 유럽 전쟁 등으로 매크로 상황이 불안정”하다며, “이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수급도 다운 사이클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가 이를 방어하기 위해 최근 신규 Capa 투자를 보수적으로 집행하고 있는 점은 관련 장비 업체들에게 부정적”이라며, “보수적 투자, 팹 공간 부족, 낮은 최선 공정 수율, M&A로 인한 투자 여력 감소 등으로 2022년 DRAM 업계의 신규 Capa 투자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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