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유럽 출장에 나섰다.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출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분위기다.
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유럽으로 출국했다. 현지에서 식·음료 분야와 명품 분야 등 롯데의 사업 파트너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진다.
신 회장은 10여일 정도 유럽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장을 통해 바이오 등을 비롯해 신사업 분야에서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를 모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 회장은 매년 미국과 유럽을 방문하며 해외 사업장을 살피고 사업 파트너들과 만나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본과 한국만 오가다 지난 4월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해외 출장을 재개했다.
한편 신 회장은 이달말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는 직접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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