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이 올해 창간 62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포럼을 개최합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대한민국 신성장전략:담대한 도전-우주에서 길을 찾다’입니다. 인류의 꿈인 우주개발은 정부 주도의 ‘올드스페이스’에서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국방·안보 중심의 우주개발이 민간의 혁신 정신, 창의성·효율성과 만나 우주산업으로 진화한 것입니다. 우주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한 단계 도약해야 하는 우리나라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에 ‘인류의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법과 제도 개선, 인재 양성,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려 합니다.
올해로 열세 번째인 ‘서울포럼 2022’는 6월 15~16일 이틀간 서울 광장동 비스타워커힐서울에서 개최되며 주요 연사의 강연과 토론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서울과 프랑스를 라이브로 연결해 여러 전문가·청중과의 질의응답 자리도 마련합니다.
첫날에는 세계적인 우주공학자 로버트 주브린 파이오니어애스트로노틱스 회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우주개발의 잠재력과 세계 우주산업 동향에 대해 설명합니다. 둘째 날에는 △우주 컨트롤타워와 인프라 구축 △우수한 인재 양성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방우주, 안보와 방산 경쟁력의 핵심 등 3개 세션에 파스칼 에렌프로인드 국제우주연맹(IAF) 회장, 최상혁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랭글리연구소 수석연구원, 서은숙 메릴랜드대 물리학부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서 뉴스페이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합니다. 이번 포럼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우주산업 육성의 현주소와 과제를 짚어보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아울러 청소년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일깨우는 ‘유스포럼’과 우리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격려하는 ‘상반기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시상식’도 열립니다.
날짜:6월 15(수)~16일(목)
장소:서울 광장동 비스타워커힐서울
문의:서울포럼 사무국(070-7462-1108), 홈페이지(www.seoulfor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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