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HLB(028300)생활건강은 13일 유럽 유통업체 QCC(Q Cosmetice Coreene)와 150억원 규모의 유럽 시장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엘리샤코이는 유럽 전역에 수출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양사는 별도로 유럽 소비자들의 니즈를 다각도로 분석해 맞춤형 신제품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등 포스트 팬데믹에 따른 중장기 플랜도 추진할 방침이다.
유럽 독점 계약을 맺은 ‘QCC’는 유럽권에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SNS) 중심의 온라인 세일즈에 특화된 뷰티 전문 유통사로 젊은 연령층에 맞춘 타겟 마케팅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HLB생활건강은 유럽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테트라포스’, ‘콤부차 결바이옴’, ‘스킨 리파이닝 스네일’, ‘올데이 선케어’ 등 스킨케어 제품 판매에 집중해 단기간에 유럽 내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HLB생활건강 관계자는 “엘리샤코이가 유럽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으며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어 기쁘다”며 “QCC와 장기간 이어져온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더욱 넓히는 한편 최근 크게 각광받고 있는 K-뷰티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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