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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美 주도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참여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은 기후변화 대웅 위해 필수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아스토스위트룸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MSP)에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차관 주재로 전날(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일본, 독일, 영국,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핀란드, 프랑스, 호주, 노르웨이가 참여하고 있다.



출범식 참석자들은 핵심광물이 세계 경제의 발전과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핵심광물의 채굴·제련·재활용 분야에 높은 수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을 적용해 정부와 민간의 투자도 이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로 약속했다.

정부는 2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근간인 핵심광물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참여국들과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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