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가 클레이튼을 벗어난 자체 메인넷 ‘위믹스3.0’과 100%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USDW)’를 공개했다. 자체 메인넷과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해 코인 생태계를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테라 사태’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믿음이 무너진 가운데 위메이드의 100% 담보 전략이 시장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계속되고 있다.
15일 위메이드는 쇼케이스를 열고 자체 개발 메인넷 위믹스3.0을 공개했다. 위믹스3.0은 40개 탈중앙화 노드(서버 참여자)를 통해 운영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외부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도 발행한다. 위믹스달러는 발행량만큼 USD코인(USDC), 법정화폐 등 안전자산으로 100% 담보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상장사가 갖춰야하는 내부 통제 장치들로 투명하게 운영해 안정성과 신뢰를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나일·위믹스 디파이 등 플랫폼도 소개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3.0은 스테이블 코인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메인넷의 근원적인 경쟁력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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