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93만 5000명 증가했다. 5월 기준 2000년 이후 최고치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3만 5000명 늘었다. 2000년(103만 4000명 증가) 이후 5월 기준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준이 되는 15~64세 고용률은 69.2%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1989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5월 기준 최고치다.
실업률은 3.0%로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1999년 6월 통계 기준이 변경된 이후 5월 기준 2013년(3.0%)에 이어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일상 회복에 따른 대면 업종 개선 등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했다”라며 “고용 증가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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